▲ 신명강 원장 <사진제공=강남 연세튼튼정형외과>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출퇴근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모자란 잠을 자거나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 등 어깨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이 연평균 3.4%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잘못된 자세로 이한 어깨통증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일상 속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 인해서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있는 다양한 어깨질환의 종류와 증상 및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강남 어깨통증치료 연세튼튼정형외과 신명강 원장에게 들어봤다.

어깨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 비슷하지 않나?
많은 사람들은 어깨통증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비슷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환자마다 다른 생활습관이나 자세 그리고 생활리듬에 따라서도 어깨통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증상과 치료방법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인 어깨통증 개선을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정확하고 여러 가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은?
어깨관절의 이상으로 인해서 팔을 드는 행동이 어려워져 출 퇴근시간 손잡이를 잡는데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며 샤워를 할 때 목 뒤나 어깨 뒤를 씻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으며 어깨를 쓰지 않을 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잠을 잘 때에도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수면통이나 수면부족으로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만성피로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깨통증으로 인한 질환에는 어떤 게 있나?
어깨통증으로 인한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십견을 비롯하여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어깨의 퇴화로 인해서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끊어져서 발병하는 회전근개파열, 어깨의 인대가 탄력을 잃고 칼슘 성분인 석회가 회전근개 힘줄 내에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화건염, 어깨의 견봉뼈와 회전근개 사이의 염증으로 인해서 통증이 생기는 충돌증후군 등 여러 가지 어깨질환이 있으며 이외에도 회전근개건염과 어깨탈골 질환도 있습니다.

어깨질환은 수술치료가 꼭 필요한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가지 어깨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지만 증상 초기라면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비 수술통합치료방법으로도 어깨통증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비 수술치료방법에는 체외충격파치료, 인대강화주사, 어깨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맞춤 치료를 시행해주는 것이 증상 호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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