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 ‘제로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최신 스마트폰 구입 부담 완화와 기기 교체 시 잔여 할부금 부담 절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 ‘제로(Zero·O)클럽 시즌2’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로클럽 시즌2는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할부원금의 일부를 18개월 동안 거치(유예)해 고객의 초기 단말 부담(월 할부금)을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18개월 간 할부금의 일부를 거치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매월 높은 할부금이 부담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고 싶은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단말기 판매가격(출고가-공시지원금)에서 거치금액(출고가의 35~50%)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우선 18개월로 분할 납부하게 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구입 시 6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는 완전 거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완전 거치는 LG유플러스에서 신규·기변하는 고객이 초기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납부하지 않고 7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4개월간 단말기 할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이전 단말의 잔여 할부금이 많이 남아있거나 위약금 걱정이 있어도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6개월간 단말 할부금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아울러 제로클럽 시즌2에 가입한 고객이 18개월 이후 할부금 납부를 원할 경우 중고폰 판매 후 잔여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LIG손해보험과 제휴한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제로클럽 시즌2 가입 고객이 18개월 동안 사용한 단말기를 LG유플러스 중고폰 매입 시스템을 통해 매각했을 경우 18개월 이후 납부할 잔여 할부금보다 중고폰 매입가가 낮으면 그 차액의 50%를 LIG보험을 통해 보상한다. 단, 차액이 8만원이 넘어가는 경우 최대 금액인 4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료(2만원)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선택할 수 있다.

18개월 이후에도 제로클럽 시즌2로 구입한 기기를 지속 사용하기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로 ‘LTE플러스 파워할인’ 가입을 통해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최대 40%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로클럽 시즌2는 모든 LTE 플러스 약정할인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며 중고폰 반납 조건이 없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 시즌2를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아이폰6, 아이폰6+와 곧 출시될 LG G4에 적용할 방침이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기존 제로클럽을 보완해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초기 할부 부담을 낮추고 향후 기기 교체 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단말 구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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