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지스한의원>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류마티스관절염이란 활막 조직을 침범하는 만성이고 진행성인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손상, 만성통증, 조조강직과 기능적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퇴행성관절염이 관절손상과 만성통증을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만, 관절의 퇴행 이외에도 자가면역력의 이상으로 관절 손상과 강직 그리고 만성통증을 유발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을 겪는 환자 중에 여성환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가사업무로 인해 이 질환이 발병하게 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대구 류마티스관절염치료 이지스한의원 석명진원장에게 들어봤다.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조조강직이란 무엇인가?
조조강직이란,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또는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움직임이 좋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는 이러한 조조강직이 1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법은 무엇이 있나?
조조강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휴식과 물리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 면역력을 증진해 관절 손상을 치료하고 조조강직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한방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한방치료 프로그램은 한방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병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주며, 치료 방법 역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에 맞춘 탕약과 침, 뜸 등을 통하여 치료해주므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한방치료 후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나?
우선, 류마티스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인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평소 쉽게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며, 식습관을 관리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이 질환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가라앉도록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 역시 병증을 관리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의 주요 발병 층이 중년 이상의 여성인 만큼,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가벼운 관절 통증을 경험할 경우 병원을 찾아 자신의 병증이 어느 정도인지 조기에 확인하고, 꾸준히 이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관절손상 역시 자연 치유될 수 있습니다.

관절의 활막에 손상을 입으면서 만성통증과 강직을 일으키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심각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하지 않다 하더라도 이후 지속적으로 관절손상이 진행되며, 관절이 뻣뻣하게 강직 되는 등 관절 변형을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병증 발생 시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며, 이에 앞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주 원인인 면역력 개선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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