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지순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 공모 사업에 서천고와 당진중 등 도내 15개 중고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학급단위 또는 동아리 형태로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연중 자체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의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마련된 것으로, 도내 25개 학교가 지원을 신청했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전문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15개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사업당 1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서천고-할머니는 한걸음 나는 두 걸음 ▲공주생명과학고-장애우와 함께하는 요리 ▲안면고-푸른 숲 청정바다 내가 지켜 후손에게 등이다.

이외에도 ▲청양중-어깨동무 예술봉사 동아리 ▲당진중-행복한 동행 봉사단 ▲미산중-다솜누리와 함께하는 행복한 손끝 세상 등 중학교 5곳도 우수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21일 내포신도시 홍보관에서 15개교 지도교사와 학생 등 22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의 취지 설명과 회계 집행 절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인생의 학습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자원봉사 활동은 세상을 배우고 인성을 쌓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공모를 청소년의 자기주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응원하고 장려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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