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21일 주한미2사단 캠프 험프리스의 지휘관과 가족 등 40여명에 대해 온천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아산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 아산시는 21일 주한미2사단 캠프 험프리스(사령관 클레이턴 헛마커)의 지휘관과 미군가족 등 40여명에 대해 온천의료관광 설명회와 시티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시 안정리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에는 내년까지 용산기지 내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사령부 등과 전방지역의 미2사단사령부 등이 옮겨올 예정이다.

미군을 포함해 미군가족과 이와 관련된 인원 등 약 3만6000명 이상이 이 지역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미2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파라다이스 도고 내 온천의학연구센터 온궁한의원에서 그동안 연구해온 온천의 의료적 효능과 검증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온천수치료프로그램 등 온천의료관광에 대해 브리핑 했다.

또 수치료 욕조와 입욕프로그램을 위한 시설물을 견학했다.

이들은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 등 아산시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티투어를 진행해 문화관광지와 온천의료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경험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온천의 효능과 한방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내년에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 완료되면 미2사단 관계자와 미군가족들이 아산시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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