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가 22일 대산 롯데케미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 서산시는 22일 대산 롯데케미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화학물질 유출상황을 설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산업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폭발 사고 경보가 울리자 서산시, 소방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찰서, 군부대, 롯데케미칼 등 17개 기관 230명은 각자 맡은 역할을 일사불란하게 수행했다.

훈련에는 덤프와 화학차, 대형크레인 등 중장비 40대가 동원됐고 사고발생 40분만에 유출사고로 인한 대응조치가 모두 종료됐다.

훈련을 참관한 이완섭 시장은 “오늘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의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배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산업현장 뿐만아니라 일상에서도 안전의식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산시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훈련 기관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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