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노익희 기자] 북구 강동초등학교(교장 정계희)는 21일(목)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혜진원에서 6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바른 인성 함양,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ONE & ONE, 알콩달콩 즐거운 우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ONE & ONE』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혜진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강동초는 올해로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장애이해를 위한 영상시청, 지체장애체험, 지적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타일아트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장애아동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학부모들은 장애체험과 급식도우미,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전교어린이회장인 권혁 학생은 “처음에는 장애아동을 만나는 것이 많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ONE & ONE』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에 대한 무서움과 편견이 사라졌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계희 교장은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버리고 오히려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강동 어린이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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