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에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_ 해병대 전략캠프)     ©이희선
[이뉴스투데이] 극기훈련소 해병대전략캠프 (www.camptank.com)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캠프협회가 후원하는 '제18회 해병대 수퍼리더십 캠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28일부터 다음해 1월 22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립청소년수련원에서 4박5일 과정으로 80명씩 총 4차수 선착순 모집한다.
 
자녀가 자기 자신만 알고 이른바 말을 잘 듣지 않는 악동일 경우 올 겨울방학에 해병대 병영체험 참가를 권해본다. 해병대 병영체험 프로그램은 심신의 어려운 교육과정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도전정신, 인내심 등 긍정적인 마음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의 주요 프로그램은 제식훈련 · PT체조 · IBS(inflatable boat small) 고무보트훈련 · 산악 행군 · 독도법 · 지옥주 훈련 · 암벽등반 · 지휘법 · 순검(점호) 등 사관학교 식 강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교육전문가를 초빙해 비전 설계 · 환경 봉사활동 · 게임중독 예방훈련 · 펀 리더십 · 인성교육 등의 교육은 덤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의 상담 교관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입소한 아이들과 부모·형제간의 소통교육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캠프는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업계 처음으로 수퍼리더십 교재를 제작해 교육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캠프 측은 학생 15명당 교관 1명의 밀착으로 교육효과를 높였으며, 수양록 작성과 담당 교관의 일대일 상담을 실시하여 자녀의 강약점, 비전을 부모에게 전달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봉사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어린이 리더십 인성 전문회사 아이캠퍼(www.icamper.co.kr)의 김순복 원장은 "최근 대학 입시와 기업의 신입사원 면접에서도 단순한 학업 스펙보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고난극복의 체험에 후한 점수를 준다" 며 "어려서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수퍼 스펙을 가르치는 것이 성인이 되어서 자립심과 리더십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출신의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이 단체는 2002년 개소 이후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수련회나 체험학습 형태로 수료했으며, 여학생도 1만1천여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전략캠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644-0242.
 
이희선 기자 aha2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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