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촌 대학가 명소 자리매김
 
▲ 신촌 까페 커뮤니티공간     ©곽정남

대학가에는 서점도 있지만 술집도 있다. 취업과 진학이라는 또 다른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는 대학생들이지만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유흥업소도 적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굳이 술로 스트레스를 풀 필요는 없다. 책 한권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차 한잔을 나누면서 여유를 찾을 수도 있다. 또한 소개팅이나 단체 미팅등 소중한 만남이 있을 수도 있고 갑갑한 강의실에서 벗어나 카페 분위기에서 스터디를 할 수도 있다.
 
최근 이러한 기류를 타고 신촌 대학가에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곳이 '미플'이다. 매장 이름부터 사람을 만난다는 의미의 'meet people'를 줄인 '미플'은 책과 카페, 인터넷, 커뮤니티를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개념 문화공간이다.
 
2호선 지하철 신촌역 로터리 인근 인천 방면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어 찾기도 쉬운 이 곳에서는 조용한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책 한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미플에는 각종 국내외 잡지는 물론이고 서적과 만화, 보드게임이 모두 준비되어 있고 음료와 샌드위치, 샐러드, 와인, 맥주등 다양한 메뉴도 마련되어 있어 공간이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가벼운 식사도 할 수 있다.
 
또 커뮤니티 존은 최소 1인부터 최대 25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개별공간이 있어 스터디와 미팅, 프리젠테이션, 과외, 세미나등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최근 스터디를 하기 위해 별도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일부 카페와는 달리 커피 한잔이나 음료 한잔의 가격으로 기본 150분(2시간 30분)을 이용할 수 있다. 150분이면 스터디, 미팅, 과외, 세미나를 한번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여기에 첨단 OA 및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
 
미플을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엿보인다. 고객의 대기실로 서비스존을 마련해 TV 시청은 물론이고 유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따분하지 않다.
 
미플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회원제도 운영된다. 사용금액의 10%을 적립하는 혜택이 있고 이 적립금으로 언제든지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와 논문등 장기간 장소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2주일을 기본으로 장기 예약도 가능해 정기 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문의 : 02-313-4300
www.me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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