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존경받는 10명의 지도자에 뽑혔다.
 
뉴스위크는 16일 '세계 100대 베스트국가' 특집기사를 내면서 세계적으로 국가 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지도자 10명을 소개한 기사에서 이 대통령을 7번째로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 얻은 경험을 국정에 유감없이 발휘, 한국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회복시켰다고 뉴스위크는 평가했다.

10대 지도자 선정과 관련해 "국가경영은 감사받기 힘든 직업이지만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지도자는 노력을 통해 존경을 받게 된 분들"이라고 뉴스위크는 밝혔다.
 
뉴스위크는 '국가경영 CEO 이명박'이라는 제목기사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명박 대통령의 경영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전직 현대그룹 CEO로서의 경험을 활용해 한국주식회사가 역경을 이겨내도록 인도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사상 최저수준의 금리, 부실 금융기관 구제펀드 조성, 외환보유고 감소를 막기위한 전격적인 통화스와프 등의 정책을 편 결과 한국은 OECD국가 중 가장 빠르게 회복한 국가가 됐으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5.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이 언론은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담에서도 이 대통령의 능력이 또 한번 발휘될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또 다른 글로벌 경제위기를 방지하자는 것인 만큼 이 대통령의 능력에 대한 기대가 확실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명의 지도자는 만모한 싱 인도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엘렌 존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국왕,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 등이다.

이번 선정에서 미국과 러시아, 독일, 일본의 지도자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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