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원아

[이뉴스투데이 = 최원아 객원기자] 혼자 자취하는 싱글족이 늘면서 끼니 해결 방법도 하나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방과후나 퇴근 후 엄마의 손맛이 담긴 정성 어린 한끼가 간절하지만 재료를 사고 요리를 하는데 번거로움이 따르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포기하기 일쑤다.
 
이 같은 고민은 테이크아웃(Take Out) 도시락전문점의 진화를 불러왔다. 보다 간편하면서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도시락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 매장 분위기의 탈바꿈은 물론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도시락으로 남북통일을 외치는 도시락프랜차이즈 오봉도시락(www.iobong.com)도 모던한 카페풍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메뉴로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딱딱하고 협소한 공간을 연상시키는 기존의 도시락점과 달리 이 곳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독창적인 공간배치, 세련된 인테리어로 단장했다.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샵으로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는 오봉도시락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은 물론 매장에서 직접 느긋하게 먹고 갈 수 있어 주문배달으로 굳혀졌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귀엽고 세련되게 나열돼 있는 메뉴판을 보면 한식류에 국한됐던 기존 도시락집과 달리 호텔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맛보던 웰빙메뉴를 볼 수 있다. 도시락이라는 특성에 맞게 가격 또한 저렴한 편. 
 
마파두부도시락, 통등심돈까스도시락, 제육볶음도시락, 소불고기도시락, 떡갈비도시락 등 식사메뉴부터 우리나라 지명이름을 딴 서울도시락, 대전도시락, 대구도시락, 부산도시락, 울산 도시락, 허브폭립도시락, 통장어한마리도시락, 랍스타볶음밥도시락, 연어스테이크도시락, 스트로가노프볶음밥, 웰빙다디어트도시락 등 프리미엄 도시락까지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별다른 반찬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도 종류별로 맛볼 수 있으며 가마솥에 끓여 나오는 고급어묵도 별미로 인기다. 
 
혼자 하는 식사가 외롭게 느껴지더라도 한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최고의 식재료로 만든 안전먹거리에 엄마의 손맛과 정성이 담은 오봉도시락. 가벼운 지갑 걱정은 잊고 든든한 한끼로 나만의 외식문화를 즐기자. (문의: 031-906-0040)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