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엘레슈클리닉 강서점 유종호 대표원장     © 최원아
[이뉴스투데이 = 최원아 객원기자] 몸 곳곳에 새겨진 ‘튼살’때문에 속앓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 쉬워 튼살로 인한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보통 튼살은 임산부에게만 생기는 걸로 알고 있지만, 종아리나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에도 많이 생기는 일종의 ‘흉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튼살은 왜 생기는 것일까?
 
튼살은 임신이나 비만, 급격한 체중변화 등 생리적, 물리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 중간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찢어져 피부가 갈라지게 되는 현상이다. 급격한 체중 변화가 피부를 지나치게 팽창시키면서 콜라겐을 생성하는 세포인 ‘섬유아세포’의 기능을 멈추게 하고 피부에 흉터를 남기는 것이 바로 튼살인 것이다.
 
튼살이 고민이 되는 이유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은 피부질환이기 때문. 발생 초기에 분홍색에서 붉은색의 선으로 나타나고, 점차 색이 흐려지면서 백색으로 남아 증상을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 또 오래될수록 치료도 어렵고, 점차 하얗게 변해 진행성 백색튼살이 되면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통상 이러한 튼살제거는 레이저 치료를 통한 시술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튼살부위만 정확히 선택해 치료하는 진피 및 콜라겐 요법인 MPT(Micro-needle dermal Proliferation Technique) 통합치료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MPT요법을 특허출원한 일산(김포)피부과 연세엘레슈클리닉 강서점 유종호 대표원장은 “MPT요법은 마이크로니들(MICRO NEEDLE)을 튼살 부위에만 접촉한 상태에서 스크래치 방식으로 진행돼 정상 부위에 손상 없이 치료하는 원리로 기존에 어려웠던 좁은 부위의 튼살치료까지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시술은 기존 방법들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고 재발률도 제로에 가까워 환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튼살이 갈라지면서 동시에 감소한 피부탄력을 재생시킬 뿐만 아니라 튼살 부위의 진피 증식을 돕는 천연물질을 통해 재생을 도와 치료와 동시에 기존 피부까지 재생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 원장은 “일반 레이저 치료 시 튼살 사이즈가 작은 허벅지나 종아리 부위는 튼살 주변 정상피부에 상처를 가하게 돼 피부손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개발한 통합치료에서는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간 단축은 물론 부작용을 줄여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MPT요법을 특허출원한 유종호 대표원장은 한국 미용레이저연구회 회장,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초대 이사장, 세브란스 에스테틱 연구회 회장, 대한 미용의학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MPT요법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회 장한 한국인상 무궁화 금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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