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성희기자] '신상털기'로 개인정보 유출돼 그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결과를 초래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타인의 신상을 들추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에서의 개인 신상털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
 
특히, 얼마 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서태지·이지아 사건과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 등 유명인을 둘러싼 일대 사건들은 신상털기의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으며,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개인정보까지 너무 쉽게 유출돼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리얼TV(www.irealtv.com) ‘리얼리티 時事 인터뷰쇼’에서는 신상털기 광풍을 둘러싼 첨예한 이슈들을 집중 조명한 ‘신상털기 광풍, 프라이버시의 위기인가’ 편을 방영한다.
 
방송에 참여한 유명 전문가들은 신상털기에 대해‘인권폭력이다’와 ‘원초적인 욕망이다’로 대립되는가 하면, 포털 사이트의 정보 제공에 대해 ‘알권리가 있다’와 ‘개인정보는 보호되어야 한다’등 극명하게 평가가 엇갈린다. 
 
전문가 인터뷰에는 오성균 중앙대 교수,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정석희 방송칼럼니스트, 최규문 넷피아 마케팅센터 연구소장이 참여해 신상털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펼친다.    
 
또, 소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개인 정보 노출 가능성으로 인해 신상털기의 장이 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며, 신상털기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풀어야할 숙제임을 강조한다. 
 
리얼리티 時事 인터뷰쇼 ‘신상털기 광풍, 프라이버시의 위기인가?’ 편은 5월27일 금요일 오전 10시50분, 28일 토요일 밤 9시30분, 29일 일요일 오전 9시10분에 방영된다.
ksh@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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