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러 신천점 창업주 서용덕 씨     © 이강미

[이뉴스투데이 = 이강미 객원기자] 젊은이의 거리인 신천에서 켈러 생맥주집을 운영하고 있는 서용덕 씨의 원래 직업은 영어학원 강사였다. 영어학원 강사로도 적지 않은 월급을 받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하루하루가 늘 불안했다.
 
이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섣불리 결정할 수는 없었다. 친구가 생맥주 전문점을 해 보자고 동업을 제의했지만 성공에 대한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친구가 사장이 돼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조사를 하게 됐다. 맥주의 맛은 모두 거기서 거기였다. 물론 맛있는 맥주집도 있긴 했지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없었다.
 
어느날 저온숙성 생맥주인 켈러를 방문한 서용덕 씨가 다른 맥주집과 색다르고 차별화된 맛을 보고 무릎을 쳤다. 저온숙생 맥주의 맛에 흠뻑 빠진 서용덕 씨는 차별화된 아이템이라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결국 켈러의 프랜차이즈 본사인 ㈜주가람에프엔씨(대표 이상인, www.kellerhof.co.kr)와 인연을 맺게 됐다.
 
창업을 주저하던 그가 확신을 갖고 생맥주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차별화된 맥주 맛 때문이다.
 
술, 특히 맥주는 온도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포도주도 저온이 아닌 상온에서 보관하면 술이 아닌 식초로 변하듯이 생맥주도 보관을 잘하지 못하면 맛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 생맥주 전문점의 맥주 보관상태는 낙제에 가깝다. 맥주 공장을 한번이라고 견학해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막 출시된 생맥주 맛은 세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맥주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맥주의 맛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 생맥주 전문점들은 배달받은 맥주를 복도에 내놓는 등 보관에도 허술하다. 다시 손님에게 맥주를 내놓을 때는 시원하게 하지만 이미 맛은 변한 뒤다.
 
그러나 켈러는 저온숙성저장고에 2, 3일 보관했다가 손님에게 내놓기 때문에 여타 생맥주 전문점과 뛰어난 맛의 맥주를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맛있는 안주다. 물론 맛있는 맥주 한잔이면 땅콩 하나로도 충분하지만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맥주의 맛을 더욱 끌어올리는데 맛이 뛰어난 안주가 한몫 한다. 켈러에서는 주기적으로 최신 안주 메뉴를 출시, 최상의 메뉴 레시피와 신선한 식재료, 전용 소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용덕 점주는 켈러가 제공하는 저온숙성 생맥주와 최신 안주 레시피 등 두 가지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월 순이익 2,000만원을 올리는 사장님이 됐다.
 
신천에서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켈러 신천점의 예처럼 성공 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홈페이지(www.kellerhof.co.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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