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광열 기자] 천연 회향유 모기기피제 ‘모스제로’ 스프레이를 개발한 ㈜내츄로바이오텍(대표이사 박호관)이 중국 Shanghai Eluobei Industrial Co. Ltd.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유아관련시장 공략에 나섰다.
 
㈜내츄로바이오텍의 박호관 대표는 “6개월동안의 상담 끝에 드디어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금번 수출계약은 약 40억 여원(약 2,200만 위엔) 규모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한 현지 기업체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국 위생부(卫生部) 허가를 직접 진행하는 등의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16세 이하의 어린이 인구가 약 3억 2천만 명 정도이며, 계획생육(計劃生育) 정책으로 인해 유아관련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크며 수익율이 높은 산업으로 시장규모 1조 위안 이상의 대형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소비자의 경제력 향상, 유해물질함유제품사태 등으로 불거진 자국 브랜드의 신뢰성 하락 등의 원인으로 인해 유아용품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전제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내 천연소재 의약외품 전문업체인 ㈜내츄로바이오텍은 서울대 농생대 1호 벤처기업으로, ‘합성화학성분을 대체하는 녹색 바이오기술의 중심’을 모토로 다양한 국책과제 및 천연자원의 기능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디트(DEET)나 퍼메트린(Permethrin) 등의 합성화학성분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성분을 원료로 하고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천연 계피유로 알르레기의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하는 ‘알러제로 스프레이’, 천연 회향유 모기기피제 ‘모스제로 스프레이’, 천연 유칼리유로 쯔쯔가무시병의 원인인 털진드기를 퇴치하는 “마이트아웃 스프레이’ 3가지 품목을 식약청으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 받아 판매 중이고, 그 외 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제, 탈취제 등의 공산품을 대표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내츄로바이오텍의 한 관계자는 “천연성분으로 만든 내츄로바이오텍의 제품이 웰빙 및 안전성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근심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라며 “프리미엄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여, 21세기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내츄로바이오텍은 집먼지진드기 퇴치제 알러제로 스프레이 계피향, 플로랄향, 애플향 3종 출시를 기념해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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