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성남시가 교통문제로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야탑테크노벨리 입주 기업과 야탑동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을버스 신설노선 운송사업자를 공모해 시민주주기업인 성남시민버스(주)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분당구 야탑3동 야탑제1공영주차장에서 개통식을 가진 성남시민버스(주)는 판교와 도촌 지구 입주 가구가 늘고, 지난해 10월 28일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교통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신설 노선에서 운행한다.
 
마을버스 신설노선은 은행1동∼수진동(4.3㎞), 도촌동∼수진동(7.4㎞), 야탑3동∼판교역(5.7㎞)에 3개 노선이고, 나머지 2개 노선은 2월경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야탑3동∼판교역 노선은 야탑테크노파크- 대원빌라 - 목련아파트 - 동신빌라 - 경남아너스빌 - 탑마을대우아파트 - 붓들1,3단지 - H스퀘어 - 동안교 - 판교역을 경유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주주기업인 성남시민버스(주)가 선정됨에 따라 예산집행과정에서 생기는 이익과 일자리를 시민들에게 돌릴 수 있게 됐다"며 "마을버스 기사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과 더불어, 소외지역 시민들이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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