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외과전문병원 박희붕 외과가 경기도내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에 재활치료기구 구입에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경기도에 쾌척했다.

경기도는 18일 도청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이재율 경제부지사, 박희붕 병원장, 임숙이 예인장애전담 어린이집 원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용연 경기도보건복지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아 재활치료기구 구입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원된 성금 2000만원은 도내 장애전담 어린이집 16개소에 전달되어 이동형 지지의자, 중형수동높이조절 보행훈련평균대 등 장애어린이의 재활에 필요한 각종 기구 구입에 쓰인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내 기업 및 단체의 나눔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무한돌봄센터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과 이어주는 나눔문화 전담팀을 두고 기업과 단체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삼성전자 등 16개 기업과 단체에서 약 11억2,1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올해에는 이번 지원을 포함해 1월에만 4개 기업과 단체에서 7,6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박희붕외과는 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 암 환우 노래교실 후원, 연무사회복지관 후원, 베트남 도서관 신축기금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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