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꾸미기 앱 '폰테마샵'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아이커넥트(대표 정명원)의 스마트폰 꾸미기 서비스 폰테마샵이 애플리케이션 통계 조사 서비스 앱랭커(AppRanker)에 따르면 폰테마샵의 하루 방문자수는 60만 명에서 1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가 지난 2000년대 초반,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2,4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해 지금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다변화된 SNS환경으로 폰테마샵은 현재 1,500만 사용자를 돌파하며 모바일에서 제2의 싸이월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폰테마샵은 스마트 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구성하는 잠금 화면, 런처, 아이콘, 위젯, 키보드 등을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테마로 꾸밀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폰테마샵의 관계자는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카카오톡의 테마를 제작할 수 있는 에디터 프로그램인 ‘테마봇’을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 테마봇을 이용하면 PC를 통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가족이나 연인과 찍은 사진, 좋아하는 연예인의 모습 등을 손쉽게 테마로 만들고 이를 휴대폰에서 다운로드 하여 곧바로 적용 시킬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테마봇을 이용해 테마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원이 매일 2만~3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한 폰테마샵은 현재 약 70여 곳의 디자인 전문 업체 및 개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테마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되어 모바일 오픈 마켓으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폰테마샵의 관계자는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같은 자체 포인트 시스템 ‘콩알’을 구축하여 인기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콩알은 소액 결제를 통한 구매는 물론 광고를 시청하거나 미션을 통하여 무료로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획득 방법을 다양화했다”고 전했다.
 
웹에서 손쉽게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던 싸이월드처럼, 나만의 모바일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폰테마샵. 앞으로 폰테마샵이 싸이월드와 같은 전국민적 서비스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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