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일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2013년 조해형 경영과학 응용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영과학분야 응용에 큰 성과를 이룬 사례를 발굴하여 한국경영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한전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경영과학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금년도 응용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경영과학이 적용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랜드마크 구축’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력 피크저감, 수요반응, 전기차 충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에너지 이용 최적화를 실현함으로써 ‘2030년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17년까지 3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한전은 해당 사업에 대해 경영과학을 활용하여 국내환경에 적합한 사업 유형을 정의하고, 관련 기술의 안정적인 확산과 수용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이러한 활용을 통해 기존의 일부 민간기업 위주의 수익 창출이나 공공기관 중심의 관련 기술 보급 체계를 벗어나, 민간 주도 기술 확산 및 사업 참여 이해관계자에게 공정하게 수익이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한전은 이러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통해 전력 피크저감 21%, 전기설비 이용률 향상 10%, CO2 저감 10% 등 전력수급의 안정성 확보, 전기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 및 관련 기술의 발전과 산업육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 ‘2013년 한국경영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시행되었으며, 박규호 한전 부사장이 회사를 대표하여 수상했다.
 
▲   (사진 좌측 한전 박규호 부사장)
박규호 부사장은 이 날 소감을 통해 “경영과학을 활용한 기업 경영의 성과 창출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전력사업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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