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많은 이들이 '무병장수'를 꿈꿔보지만 사망자 3명 중 2명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죽어가고,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의료비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美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에서는 치매, 당뇨, 암,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결막염, 신장결석, 아토피 등 질병의 90%가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발병한다고 보고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는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까? 필자는 건강칼럼 '수소이야기'를 통해 활성산소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물질인 '수소', 특히 '식용 수소'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편집자 주>

 


■ 방사능의 반감기

방사능은 다행히 반감기라는 것이 있다. 반감기라는 것은 그 방사능의 능력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이다. 방사능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결국 소멸하게 돼 있다. 최초의 방사능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으로 요오드 131의 경우 8일이다. 즉 최초의 방사능의 농도가 100배크렐이었다면 8일 후에는 50배크렐이 된다는 뜻이다.

방사성물질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인공방사성물질이고 또 하나는 자연계에 항시 존재하는 방사성물질이다. 인공방사성물질은 우라늄의 핵분열로 발생하는 요오드 131이라는 핵분열생성물이다. 코발트 60 물질은 원자로의 철판에 중성자가 부딪쳐 발생하는 부식생성물이다. 코발트 60의 반감기는 5.3년이다.

다음은 세슘 137로 가장 두려운 존재다. 우라늄 핵분열에 의해 발생하며, 핵분열생성물중 하나다. 가장 많이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반감기가 30년으로 길어 흡수되면 곤란하다. 플루토늄 239의 반감기는 2만4천년이다.
 
다음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방사성물질이다. 라돈 222는 3.8일로 매우 짧다. 그러나 라듐 226이나 우라늄 238, 칼륨 40의 반감기는 1,600년에서 수억 년에 이른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방출되는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의 일본 법정 방출 기준치는 L당 30배크렐, 반감기는 29년이다. 스트론튬이 인체에 흡수되면 뼈에 축적돼 골수암, 백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몸 안에서의 반감기-유효 반감기

반감기가 긴 방사성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공포가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방사성물질이 몸에 들어왔을 때는 그 영향이 훨씬 짧다고 한다. 자연 환경에서 방사선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물리적반감기'라고 한다. 보통 매스컴에서 말하는 반감기는 물리적반감기다.

몸 안에 방사선물질이 들어왔을 때 미치는 영향을 '생물학적 반감기'라고 한다. 인체 안에 들어온 방사선물질이 소화, 배설의 과정을 거치면서 몸 밖으로 배출된다. 세슘 137의 물리적반감기는 30년이지만 생물학적 반감기는 109일, 유효반감기는 108일이다. 
 
 

유효반감기는 신체에 들어온 방사선물질이 실제 영향을 미치는 반감기다. 물리적반감기와 생물학적 반감기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요오드 131의 물리적반감기는 8일, 생물학적 반감기는 138일, 유효반감기는 7.6일이다. 마찬가지로 스트론튬 90의 물리적반감기는 30년이고 유효반감기는 16년이다.
 
 
 
■ 수소와 방사선 치료약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한창 관심이 뜨거울 때 몇 개의 의미 있는 방사선 관련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다. 방사선의 피해 경감약 아미포스틴(amifostine = WR-2721)과 수소(H2)의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영국 <Biochemical Journal>에 게재됐다. (Biochem. J. (2012) 442, 49–56, Hydrogen-rich saline attenuates radiation-induced male germ cell loss in mice through reducing hydroxyl radicals)
 

 방사선의 피해는 방사선이 물과 반응해 강력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항산화물질로 방사선 피해를 제거하면 된다. 그렇다고 모든 항산화물질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단 한가지의 약만이 방사선의 피해를 경감시키는 것으로 승인됐다. 아미포스틴이다. 이 약은 암을 치료하기위한 방사선 피해를 경감시키는데 사용한다. 방사선 부작용을 경감하는 새로운 약이 등장했다. 바로 수소다. 수소가 아미포스틴에 손색없는 효과를 보였다. 방사선 방어효과가 있다는 증거다.
 
▲출처:Biochem J.2012 Feb 15;442(1):49-56 © 이뉴스투데이
수소는 부작용도 없고 방사선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최적의 물질이다. 일본 후쿠시마 어린이들이 수소수를 마시고 수소수로 목욕해 수소를 충분히 흡수한다면 방사선으로부터 보호받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이다.

수소 투여 그룹과 수소 비 투여 그룹에 대해, 대퇴부 4그레이(Gy) 방사선 조사 후, 경과일자별 골수 세포 수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이 도표를 보면 수소수 투여 그룹이 수소를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훨씬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수소투여 그룹은 놀랍게도 약 30일 만에 거의 원상회복 됐다. 이 논문에 나타난 것만으로도 수소는 방사능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귀중한 물질이다.

▲ 출처:Biochem J.2012 Feb 15;442(1):49-56     © 이뉴스투데이
그림은 방사선 조사 후(2그레이, 4그레이) 수소를 투여한 군(붉은색 선은 수소 투여군 중에 2그레이, 파란색 선은 수소 투여군 중에 4그레이)과 수소 비 투여군의 백혈구 수를 나타낸다.

수소수를 먹인 쥐에서는 2그레이든 4그레이든 월등한 효과가 있었다. 백혈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수소수를 먹인 쥐에서는 골수 세포수, 백혈구 수 모두에서 현저히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방사능에 대응하는 가장 유효한 물질이 수소가 된 것이다.
 
 

/ 양은모 보건전문위원(한국식용수소연구소장)· 방재홍 (주)제이앤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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